대동백 박리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병의 내층(내막)이 찍어져 벽의 중간층과 분리되는 장애로 꽤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동맥 벽이 퇴화되면서 발생하게 되고,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흉부, 등, 어깨뼈 사이에 발생하게 됩니다.

대동맥 박리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시고 또 잘 관리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동백 박리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대동맥 박리의 원인

대동맥 박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오래 지속된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으로 인해서 동맥 벽이 쇠약해지면서 발병하고, 환자의 2/3이 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유전적 결합조직 장애, 동맥경화, 부상(사고로 인한 흉부 강타), 노화등으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대동맥 박리 원인 증상 치료 예후

대동맥 박리의 증상

 

대동맥 박리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주요 증상 중 하나로, 90% 이상의 환자가 급성하고 극심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이 통증은 흉부에서 시작되어 등의 어깨뼈 사이로 퍼질 수 있으며, 때로는 창자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힐 경우 복통이나 요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 부위가 대동맥을 따라 더 길어지면 혈류 차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 뇌졸중: 대뇌 동맥이 막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 심장마비: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 신부전: 신장 동맥이 막혀 신장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 신경 및/또는 척수 손상: 척수 동맥이 막혀 저림이나 사지의 움직임 제한과 같은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눌림증: 심장 옆의 박리에서 누출된 혈액이 심낭강에 축적되어 심장의 혈액 충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대동맥판 문제: 대동맥판의 약화로 인해 혈액이 샐 수 있어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행 대동맥의 처음 부분에서 발생한 박리는 대동맥판에 영향을 미치며, 대동맥판의 약해짐으로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 증상 원인 치료 예후

 

대동맥 박리증 진단 방법은? 

대동맥 박리의 진단은 다양한 영상검사를 활용하여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CT 혈관조영술,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 그리고 경식도 심장초음파검사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영상검사들을 통해 의사는 대동맥 박리의 정확한 위치와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른 질환들의 증상과 유사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대동맥 박리의 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의사는 일반적으로 명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특히 대동맥 박리로 인해 일부 환자는 팔과 다리의 맥박이 감소하거나 없을 수 있으며, 대동맥 박리의 위치에 따라 좌우 팔 혈압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쪽으로 이동하는 박리는 청진기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소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단의 첫 단계로서 흉부 X-레이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동맥 박리로 인한 넓어진 대동맥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러한 소견이 다른 장애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영제 주사 후에 시행하는 CT 혈관조영술은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경식도 심장초음파검사나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은 대동맥 박리의 작은 부분까지 감지하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증의 예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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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 도착 전 사망: 대동맥 박리 환자 중 약 20%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합니다.
2. 치료 유무에 따른 생존률
   •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첫 2주 이내에 높은 사망률이 발생하며, 박리 부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 치료 시: 대동맥의 첫 부분이 박리된 경우, 약 70%가 생존하고 퇴원합니다. 심장에서 멀리 있는 대동맥이 박리된 경우, 약 90%가 생존합니다.
3. 장기적 생존율
   • 치료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존율은 약 60%입니다.
   • 최소 10년 동안 생존하는 경우는 40% 정도입니다.
4. 2주 이후 사망 원인
   • 2주 이후에 사망하는 환자 중 1/3은 박리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2/3는 다른 장애로 인한 사망이 발생합니다.

 

대동맥 박리 치료법

1. 진단 및 응급 처치

•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면 영상검사를 통한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 대동맥 박리가 확인되면 환자는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게 되며 활력징후(맥박, 혈압, 호흡수)가 면밀히 모니터 됩니다.
• 심박수와 혈압을 최저치로 유지하면서 신속히 약물을 정맥 투여하여 대동맥 박리의 확산을 제한합니다.

2. 약물 치료

•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혈압을 안정시키고 대동맥에 가해지는 부담을 감소시킵니다.

3. 수술 치료

• 대동맥 박리의 위치와 심각도에 따라 수술이 고려됩니다.
• 상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수술이 권장되며 수술 중에는 박리된 대동맥 부분을 제거하고 대동맥을 재건하거나 교체합니다.
•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수술 없이 약물 치료를 계속하거나 혈관 내 스텐트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혈관 내 스텐트 이식술

•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스텐트 이식술을 통해 혈류 통로를 안정시킵니다.
• 길고 가는 철사를 이용하여 스텐트 이식편을 박리 부위에 배치하고 혈액 흐름을 유지합니다.

5. 혈압 관리 및 약물요법

• 수술을 받은 경우 또는 필요한 경우, 남은 생애 동안 혈압을 낮추는 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로는 베타-차단제, 칼슘 통로 차단제,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6. 합병증 관리

• 대동맥 박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치료를 시행합니다.
• 다른 박리, 약화된 대동맥에 동맥류 발생, 대동맥판을 통한 역류 증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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